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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5 17:46:43
Name 껀후이
Subject [일반] 한국 축구 레전드 1위는 박지성 or 차범근, 그럼 3순위는?

클럽축구를 통해 진정한 축구를 볼 수 있다지만
뭐니뭐니해도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이 꿀잼이죠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 4강에 오르고 2010년 월드컵에서 원정 16강에 성공하며
조금씩 세계축구에 다가가는 모양새인데요
지난 50년 축구 역사에서 우리나라가 남긴 선수들 중 레전드는 단연 차범근선수와 박지성선수일 것입니다
둘 중 누가 더 우위냐는 개인 기호겠지요
근데 그렇다면, 3순위는 누구일까요? 한 번 자유롭고 유쾌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후보 선수들 배열은 생년월일 순으로 했습니다





 







1. 조광래 (1954년 3월 19일) - 미드필더





a) 소속팀
- 포항제철 (1978~1979)
- 상무 (1980~1981)
- 대우 로얄즈 (1982~1987)





b) A매치 80경기 12골





c) 특징
- 정확한 패스로 ‘컴퓨터 링커’라는 별명
- 국대 미드필더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활약
- 86년 월드컵 당시, 조광래선수의 자책골로 대한민국 16강 진출 좌절(자책골이 없었다면 2무1패로 진출)
- 86년 아시안게임, 준결승과 결승 연속골로 대한민국 금메달 견인차 역할





2. 허정무 (1955년 1월 13일) - 수비형 미드필더





a) 소속팀
- 한국전력 축구단 (1978)
- 해병대 축구단 (1978~1980)
- PSV 아인트호벤 (1980~1983)
- 현대 호랑이 (1984~1986)





b) A매치 84경기 25골





c) 특징
- 고려대학교의 차범근, 연세대학교의 허정무로 이름을 떨침
-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에도 PSV시절 77경기 출전해서 15골 기록
- 박지성선수와 같이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담 마크맨 역할을 자주 수행(박지성선수 다운그레이드 버전?)
- 86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1골을 기록하였으나 조광래선수의 자책골로 16강 진출 좌절
- 86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 마라도나를 소위 담그는 행위를 해서 독종 수비수라는 오명







3. 최순호 (1962년 1월 10일) - 공격수





a) 소속팀
- 포항제철 축구단 (1980~1982)
- 포항제철 아톰즈 (1983~1987)
- 럭키금성 황소 (1988~1990)
- 포항제철 아톰즈 (1991)
- 로데스 AF (1992~1993)





b) A매치 95경기 30골





c) 특징
- 축구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축구 100여년 역사상 최고의 축구천재
- 185cm의 장신으로써 드리블, 패싱, 슈팅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훌륭
- 80년 아시안컵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출전, 7골 기록 -> 당시 역대 최연소 득점왕, 대회는 준우승
- 86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동점골(1:1) 기록하였으나 조광래선수의 자책골로 16강 진출 좌절
- 유벤투스FC에서 최순호선수를 영입하려고 갖은 시도를 하였으나 포항제철 구단의 반대로 좌절







4. 김주성 (1966년 1월 17일) -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중앙수비수





a) 소속팀
- 대우 로얄즈 (1987~1992)
- VfL 보훔 (1992~1994)
- 부산 대우 로얄즈 (1994~1999)





b) A매치 76경기 14골





c) 특징





- 키는 작았지만 탁월한 스피드와 드리블로 야생마라는 별명
- 부산 대우 로얄스의 레전드이자 K리그 구단 최초로 영구결번(16번) 지정
(*영구결번 : 은퇴한 유명선수의 등번호를 이후 사용하지 않는 관습)
- 공격과 수비 각 포지션 별로 모두 수준급 실력을 보여줘서 K리그에서 골키퍼를 제외 전 포지션 베스트 일레븐 선정
(이는 K리그 역사상 김주성선수와 유상철선수 단 둘뿐)
- 86년-90년-94년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였으나 뚜렷한 활약은 하지 못해서 아시아용이라는 오명
- 일명 ‘도하의 기적’의 주축멤버
(*도하의 기적 : 월드컵 최종예선, 같은 조 사우디가 1위 확정인 상황에서 일본이 이기고 우리가 2골차 이상 내지 못하면 탈락할 위기에서 우리가 북한을 3-0으로 제압하였으나 일본이 이라크를 2-1로 이기는 상황에서 진출이 불가능할 위기, 이라크가 종료 30초를 남겨놓고 동점골을 터뜨려서 우리가 94년 미국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5. 황선홍 (1968년 7월 14일) - 공격수





a) 소속팀
- 바이어 04 레버쿠젠 아마추어팀 (1991)
- 부퍼탈 SV 보루시아 (1992)
- 포항 스틸러스 (1993~1998)
- 세레소 오사카 (1998~1999)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0~2002)
- 가시와 레이솔 (2000~2002/임대)
- 전남 드래곤즈 (2002~2004)





b) 103경기 50골





c) 특징
- 1990년대 한국의 대표 공격수이자 90년 – 02년까지 4번의 월드컵 출전, 2002년 4강의 주역. 별명은 황새
- 1990년대 포항 스틸러스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 당시 유명했던 사건은 1 vs 8 지명권 트레이드.
(* 1 vs 8 지명권 트레이드 : 당시 해외 드래프트 결과, 황선홍선수를 지명할 권리를 갖고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에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포항의 선수 8명과 황선홍선수를 바꾸는 제안을 하고 심지어 성사된다.)
- 이후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도 활약하여 1999년 J리그 득점왕 (24골 8도움)
- 차범근선수에 이어서 역대 A매치 득점 2위 (103경기 50골)
- 94년 월드컵에서 통한의 볼리비아전에서의 똥볼 사건으로 ‘제2의 이완용’으로 등극, 그 스스로도 당시 인터넷이 있었다면 자신은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
- 일본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잠실 한일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일본킬러(총 5골) 등극







6. 홍명보 (1969년 2월 12일) - 수비수





a) 소속팀
- 상무(1991~1992)
- 포항 스틸러스 (1992~1997)
- 쇼난 벨마레 (1997~1998)
- 가시와 레이솔 (1999~2002)
- 포항 스틸러스 (2002~2003)
- LA 갤럭시 (2003~2004)





b) A매치 135경기 9골





c) 특징
-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이자 2002년 4강의 주역. 별명은 아시아의 리베로
- A매치 최다출장 선수이자 아시아 월드컵 최다출전경기 기록보유자 (총 16경기)
- 3백에 특화된 수비수이고 스위퍼 역할에 능하여 탁월한 예측력과 전술이해력을 바탕으로 공이 가는 길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수비진을 조율
- 94년 미국월드컵에서 2개의 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다
- 02년 월드컵 8강전까지 5경기동안 단 2점만을 실점하며 최고의 수비를 선보여 브론즈볼을 수상
- 잦은 항명과 태업 의혹을 갖고 있다. 열하나회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이란전 2:6 참패







7. 김병지 (1970년 4월 8일) - 골키퍼





a) 소속팀
- 울산 현대(1992~2000)
- 포항 스틸러스(2001~2005)
- FC서울(2006~2008)
- 경남 FC(2009~2012)
- 전남 드래곤즈(2013~)





b) A매치 62경기





c) 특징
- 스위퍼 타입의 골키퍼로써 현존 최강 골키퍼 노이어의 프로토타입, 김병지선수 때문에 꽁지머리가 유행
- 동물적인 판단력과 순발력, 좋은 킥력과 넓은 수비범위, 그리고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 처리에도 능했다
- 자기관리의 화신. 프로로써 23년간 술, 담배 안하고 몸무게도 1kg도 바뀌지 않았다는 그의 일화는 유명
- 1990년대 중후반 국가대표 수문장으로써 활약
- 98년 월드컵 네덜란드전 0:5 대패를 당했음에도 칭찬을 받았고 야신상 후보에 오름
(당시 네덜란드 감독 히딩크 : "우리는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골키퍼가 너무 뛰어나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 98년 월드컵이 끝나고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부터 영입 제의가 왔으나 언어문제로 거절
- 2001년 1월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무리하게 공을 끌고 나가다가 상대 미드필더에게 공을 뺏기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전에 교체되었고, 이후 국가대표 수문장은 그의 영원한 라이벌 이운재선수에게 넘어갔다







8. 유상철 (1971년 10월 18일) - 미드필더





a) 소속팀
- 울산 현대 (1994~1998)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1999~2000)
- 가시와 레이솔 (2001~2002)
- 울산 현대 (2002~2003)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3~2004)
- 울산 현대 (2005~2006)





b) A매치 122경기 18골





c) 특징
-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2002년 4강의 주역이고 별명은 유비
- 국가대표로써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 중앙 수비수를 모두 경험한 선수
- 탁월한 하드웨어와 거기에 덧붙여 뛰어난 임기응변, 경기의 맥을 짚는 능력과 위치선정 등이 국내 최고수준
- 94년 아시안게임 일본전 동점골(1:1)과 98년 월드컵 벨기에전 동점골(1:1)을 기록
- 98년 공격수로 전향하여 23경기 15골을 넣으며 득점
-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하며 그동안 왼쪽눈이 실명인 상태로 뛰었었다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9. 이운재 (1973년 4월 26일) - 골키퍼





a) 소속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6~2010)
- 전남 드래곤즈 (2011~2012)





b) A매치 132경기





c) 특징
-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자 2002년 4강의 주역으로써,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
- 2001년 전까진 김병지선수에게 가려져있었으나, 김병지선수의 파라과이전 대실수로 전세 역전,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부동의 No.1 골키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다
- 김병지선수와는 달리 안정적이고 수비적인 성향
- 특히 페널티킥(승부차기)를 잘 막는 것으로 유명하다 (02년 월드컵 4강 / 07년 아시안컵 8강, 4강)
- 자타공인 아시아의 역대급 골키퍼이자 월드클래스급 골키퍼
- 최인영, 서동명, 김병지, 김영광, 김용대, 정성룡 등 화려한 골키퍼들을 실력으로 누르고 국가대표 수문장 수성







10. 안정환 (1976년 1월 27일) - 공격형 미드필더





a) 소속팀
- 부산 대우 로얄즈 (1998~2000)
- AC 페루자 (2000~2002)
- 시미즈 S펄스 (2002~2003)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4~2006)
- FC 메스 (2005~2006)
- MSV 뒤스부르크 (2006~2006)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7~2007)
- 부산 아이파크 (2008~2008)
- 다롄 스더 (2009~2012)





b) A매치 70경기 17골





c) 특징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축구스타일을 자랑하던 공격수, 2002년 4강의 주역이고 별명은 판타지스타
- 드리블과 볼 관리가 뛰어나고, 공격시 패스전개가 정확하며 슈팅력이 좋았다
- 수려한 외모로 동시대의 고종수선수, 이동국선수와 함께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녔다
- 월드컵에서 3골을 넣음으로써 박지성선수와 함께 월드컵 아시아 최다득점자이고 대한민국 최초 전대륙 상대 득점자
- 2000년 일본 원정 중거리슛, 02년 월드컵평가전 스코틀랜드전 칩샷, 02년 월드컵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전 역전골든골, 06년 토고전 역전골 등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멋진 골을 많이 넣었다







11. 이영표 (1977년 4월 23일) - 풀백




a) 소속팀
- 안양 LG 치타스 (2000~2002)
- PSV 아인트호벤 (2003~2005)
- 토트넘 핫스퍼 FC (2005~2008)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8~2009)
- 알 힐랄 (2009~2011)
-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1~2013)




b) A매치 127경기 5골




c) 특징
- 대한민국 국가대표 역대급 풀백으로써 특유의 헛다리와 결정적인 크로스로 기억된다. 2002년 4강의 주역이고 별명은 꾀돌이
- 02년, 06년, 10년 월드컵 주축 멤버로써 활약
- 박지성선수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외국행을 선도
- 그를 대표하는 것은 02년 월드컵 포르투칼전 박지성의 골 어시스트, 이탈리아전 안정환 골든골 어시스트이다
- 그만의 영리함으로 상대방의 수를 읽는데 탁월했고, 강철체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
- 현란한 드리블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그가 맡은 사이드의 상대 윙백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 이동국 (1979년 4월 29일) - 공격수





a) 소속팀
- 포항 스틸러스 (1998~1999,2002)
- 베르더 브레멘 (2000~2001/임대)
- 광주 상무 불사조 (2003~2005)
- 포항 스틸러스 (2005~2007)
- 미들즈브러 FC (2007~2008)
- 성남 일화 천마 (2008)
- 전북 현대 모터스 (2009~ )





b) A매치 103경기 33골 (현재진행 중)





c) 특징
- 황선홍선수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최고 공격수.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이고 별명은 라이온킹
- 전형적인 원톱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이며, 발리슛이 강점
- 어떤 자세에서라도 원투터치 이내에 위협적인 슛으로 연결시키는 무서운 공격수
- 지닌 실력과 명성에 비해 국가대표로써는 불운했던 비운의 선수
1) 나이상 가장 전성기였던 02년과 06년 월드컵 출전 불발
2) 10년 월드컵, 통한의 우루과이전 카페베네슛만 기억에 남게 된다
3) 14년 월드컵, 소위 ‘의리축구’로 인해 엔트(으)리에서 제외
- 어린 시절, 청대부터 국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반면, 그에 따른 체력부담으로 무릎부상 악화
- 06년 월드컵 예선 33경기 14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나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 무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를 빼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보는 입장에서
저희 나라 축구역사를 여러 피식인분들의 댓글을 통한 지식나눔을 통해 배우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정리한 선수들 중 오래전 선수들도 많은데, 그런 선수들에 대한 아는 지식이 있으면
마음껏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족1. 모든 정보는 엔하위키를 검색한 후 정보들을 수집하여 필요에 의해 배치하였습니다 

사족2. 제가 글을 정리하면서 제 마음속의 3순위 레전드는 이운재선수와 안정환선수가 각축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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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Crowd
14/11/25 17:49
수정 아이콘
저는 황선홍 유상철 이영표 셋 중에 하나...
원래라면 홍명보를 꼽고 싶었으나 열하나회도 그렇고 좀 뒤가 별로인 선수더라구요.
껀후이
14/11/25 17:5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글 쓰면서 검색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기성용은 참 착한 선수더라고요 하하...
14/11/25 17:49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서는 흑역사지만 선수라면 그래도 홍명보 선수가 아닐까요? 4위는 황선홍 선수겠구요
어제내린비
14/11/25 17: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홍명보 선수 라고 생각해요.
홍명보 감독은 극혐이지만..
목화씨내놔
14/11/25 17:50
수정 아이콘
홍명보 아니면 황선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황선홍 선수에게 조금 더 정이 가네요.
14/11/25 17:5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저희나라만 우리나라로 바꿔주세용
껀후이
14/11/25 17:54
수정 아이콘
네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로드
14/11/25 23:0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도 있네요.
14/11/25 17:52
수정 아이콘
황선홍, 홍명보......준 레전드급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하하
원시제
14/11/25 17:53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제끼고 선수로서의 업적과 포스만 생각한다면 홍명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들스틱
14/11/25 17:53
수정 아이콘
선수 홍명보죠
llAnotherll
14/11/25 17:53
수정 아이콘
안정환은 늘 아쉽네요... 시대가 달랐다면, 조금만 다른 길을 걸었더라면..
껀후이
14/11/25 17:56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는 검색하면서 보니까 불운해도 너무 불운했더라고요
분명 실력은 준월드클래스는 될 것 같은데요
스페셜 영상보면 한국선수 맞나 싶을 정도더라고요...
콰이어트나이트
14/11/25 17:5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표라고 생각해요. 2002년 4강. 2010년 16강의 핵심멤버. 그가 없는 14년 월드컵 수비는 완전 개판이었죠.
AS로마가 원했던 선수였고 자기 포지션에서 잠깐이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월드클래스였습니다.
껀후이
14/11/25 17:55
수정 아이콘
저 검색하면서 봤는데 당시 AC밀란의 세계적인 선수였던 '카푸'를 말그대로 탈탈 털어먹었다고...크크
이영표선수랑 박지성선수가 날라다니던 16강 우루과이전이 눈에 선하네요 아직도
아하스페르츠
14/11/25 17:54
수정 아이콘
기호......라니.....
14/11/25 17: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영표라고 봅니다.
국대에서 박지성이 빠진 것보다 이영표가 빠진 게 훨씬 더 치명적이라 생각하는지라...
껀후이
14/11/25 18:00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보시나요? 이영표선수 후보에 넣길 잘했네요
검색하면서 알게 된 건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린 선수인것에 반해
슛과 크로스가 약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영표선수의 돌파력과 수비력에 무게를 두시고 보시는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콰이어트나이트
14/11/25 18:04
수정 아이콘
슈팅이야 윙백이라 크게 중요하진 않고 크로스도 세계적인 수준에서 약점인 거지 우리나라수준에선 나쁜 것도 아니죠.
포지션이 왼쪽인데 오른발잡이인 게 약점이었죠. 크로스도 이부분에서 약점인거죠. 오른발로 올리려면 접고 올려야하니.
껀후이
14/11/25 19:2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김승남
14/11/25 22:59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 빠돌이 였지만, 기본적으로 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슈팅도 크로스도 다 약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해외에서 뛸 시절에는 체격도 큰 약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윙백의 역할 중 하나인 스로인도 약점이었죠.
쓰고 보니 다 약점이네요 ㅡㅡ;;
장점은 체력과 공간을 보고 축구를 한다는 점 정도가 떠오르네요.
정육점쿠폰
14/11/25 17:55
수정 아이콘
1,2순위도 정하기 어렵지만 3,4순위도 정하기 어렵네요. 홍명보+황선홍으로 가겠습니다.
껀후이
14/11/25 17:57
수정 아이콘
다들 홍명보선수와 황선홍선수를 고민하시네요;;
제가 88년생 2002년 월드컵 세대라 그런가
이운재선수랑 안정환선수 중에 고민중인데 크크
14/11/25 17:58
수정 아이콘
홍명보 선수...
불쌍한오빠
14/11/25 17:58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성적도 역대급이고 PSV,토튼햄,돌문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챔스 4강까지 주전으로 뛰어서 가본 이영표죠
14/11/25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영표 선수 꼽아봅니다.
국대경력+활약도/클럽 활약도 모두 생각해보면..
세종머앟괴꺼솟
14/11/25 18:00
수정 아이콘
띵보
비상의꿈
14/11/25 18:02
수정 아이콘
이영표 홍명보 두 선수 사이에서 고민이 되는데 이영표 선수가 좀더 높다고 봅니다.
펠릭스
14/11/25 18:03
수정 아이콘
야구도 감독 선동렬과 선수 선동렬을 다르게 보잖아요.

홍명보 '선수'라고 봅니다.
이 분이 제 어머
14/11/25 18:04
수정 아이콘
실력이나 커리어나 이영표 > 홍명보라고 봐요.
아칼리
14/11/25 18:05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선 헬이었지만 이건 홍명보죠.
14/11/25 18:05
수정 아이콘
이영표 손흥민

손은 지금 당장 은퇴해도 5순위안엔 들어간다고생각해요
정육점쿠폰
14/11/25 18:08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댓글 달 떄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드시는 재주가 있군요.
14/11/25 18:11
수정 아이콘
손흥민 지금당장은퇴해도 5위안에 든다는게 이해안되세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육점쿠폰
14/11/25 18:14
수정 아이콘
이해시켜주세요. 어떤 논리로 그런 발언을 하시는 건지 정말 듣고 싶습니다.
14/11/25 18:18
수정 아이콘
유럽무대에서 지금의 손흥민보다 더 큰 존재감을 가졌던 존재가 차붐 박지성 말고 또 있나요?

심지어 그 박지성도 리그에서 손흥민 이번 시즌만큼 골넣은적도 없어요

물론 스타일이 다르지만 같은 윙포기준으로 본다면요

참고로 박지성빠입니다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격수는 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FF8Lampard
14/11/25 18:2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공격수라고 생각하세요? 골이 중요하다는 말을 여기다 갖다붙이시면 안되죠.

손흥민 선수가 지금 여기서 끝난다면 설기현 선수보다도 못한 임팩트로 끝나는 일인데 지금 당장 은퇴해도 5순위다 이런말을 하는 건 당연히 많은 분들에게 반발을 사게 되죠.
배두나
14/11/25 18: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금 커리어로는 설기현 선수보다 임팩트가 적은 것은 사실이죠.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냐가 다르긴합니다만.. 설기현 선수도 나름 epl 데뷔 때 좋은 모습 보여줬었구요.

손도 굉장히 대단한 선수이고 앞으로 이 기세를 쭈욱 간다면 한국 레젠드입니다만,
지금 바로 은퇴하고 레젠드 대우? 글쎄요.. 전 인정 못 할 것 같아요 --;
14/11/25 18:33
수정 아이콘
설기현은 레버쿠전같은 챔스급 클럽에서 경쟁력이 없던선수였어요
배두나
14/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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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골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죠.
챔스급 클럽은 아닌 곳에서 활약했지만 나름 EPL 공격수 랭킹도 높았던 적도 있었고,
EPL급 수비수가 설기현 못 막아서 교체시켜버릴 정도로 나름 센세이셔날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클럽 스탯만 보면 당연히 손흥민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 가치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겠죠.
손흥민이 설기현만큼 경력 쌓고 스탯 유지하면 당연히 레젠드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줙님이 이야기하신 당장 손흥민이 은퇴한다면 전 한국의 레젠드 기준에는 손흥민이
설기현의 임팩트 반도 못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14/11/25 18:41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님// 기준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손흥민은 선수가 교체되고 이런건 나오지도 않아요 이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독일리그다보니

지금기준으로 유럽누적스탯 설기현선수보다 높을텐데요
배두나
14/11/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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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 님//
맞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기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유럽무대에서 활약이 엄청나더라고, 한국의 레전드라는 개념으로 두고 본다면,
한국팀에 기여도를 더 높게 봅니다.
차붐, 박지성 그리고 위에 있는 명단 선수들도 한국팀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분들이죠.

손흥민은 아직 젊고 이제 출발 하는 선수입니다.
제가 한국 A매치는 거의 다 챙겨봤는데 손흥민은 A매치에서 뛰어난 활약은 했어도
기억에 남는 활약은 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설기현보다 레전드 반열에 오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최초의 한국 선수이기도 합니다. 크
지금 은퇴하면 손흥민은 그냥 한국 선수들 중 뛰어난 리그에서 스탯 잘 찍은 선수 말곤 그 이상도 아닙니다.
배두나
14/11/25 18:47
수정 아이콘
줙 님// 그리고 유럽 누적 스탯으로 따지면 저 위에 있는 분들은 몇 빼고 리스트에 다 사라져야합니다. --;
유럽 누적 스탯으로 왜 한국 레전드를 기준으로 두는지 궁금하네요.
14/11/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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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님// 박지성선수도 psv에 계속있었으면 지금처럼 인기있진 않았다고봐요

맨유가면서 대해축시대를 열었죠
배두나
14/11/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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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 님// -_-? 당연히 맨유만큼은 아니겠지만, psv에서도 인기는 높았는데요.
그리고 그 시절에는 해외 축구를 모는 사람이 지금처럼 대중적이지 않았구요.
14/11/25 18:56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님// 그러니까 박지성선수도 맨유를 가서 우리의 영웅이 된거라 이말입니다

개척자의 의미가 있었고 유럽최고수준의 클럽이기때문에 정말 혁신적이었죠
배두나
14/11/25 19:02
수정 아이콘
줙 님//
헐; 아닌데요. 맨유가서 커리어가 엄청나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맨유 가지 않고 psv에서 은퇴했어도 우리의 영웅은 충분하다고 저는 보는데요? --;
14/11/25 19:37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님//
저도 동의합니다. 맨유가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PSV 에서 꾸준히 활약 후에 그대로 은퇴했어도 충분히 영웅대접 + 레전드가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포르투갈전 그 인생골 때문에..
14/11/25 18:30
수정 아이콘
지금 손흥민은퇴vs설기현 하면 손흥민 압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빅리그 골수차이가..
FF8Lampard
14/11/25 18:56
수정 아이콘
빅리그에서 두 시즌 10골 넘게 넣은 기록은 물론 대단합니다만, 그게 월드컵 4강까지 뛰어넘는 대단한 기록이냐 하면 많은 분들이 고개를 저을 겁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가 지금 은퇴한다고 가정했을 때(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가정이지만요) 손흥민 선수의 국제대회 업적은 2014 월드컵 1골 기록과 아시안컵에서 기록한 1골이 전부가 됩니다. 여기저기서 비판받고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홍명보 감독의 리즈시절에 이룬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도 아니구요.

반면 위에 열거된 많은 선수들이 국내/해외리그 모두에서 꾸준한 기록을 쌓아왔으며, 무엇보다도 월드컵 4강이라는, 아시아에서도 전무했던 기록이 독일 리그 2시즌 두자리 득점이라는 기록 하나만으로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업적은 아닌 것 같네요.

"아랫순위들"중에 하나인 이영표 선수와 비교해볼까요?
이영표 선수는 PSV 아인트호벤 시절에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도 이끌어본 바가 있고, 이후 토트넘에서 3년간 EPL 생활을 하는 중에 두 시즌은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었고, 그 후 도르트문드에도 진출한 바 있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렸던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멤버였던 것은 더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이영표 선수의 해외리그 활약이 실패였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해외에서도 몇 찾아보기 힘듭니다.

허정무 선수도 당대 최고의 리그 중 하나였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3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두 시즌은 주전으로 활약을 했으며 팀의 준우승과 UEFA컵 진출을 이룬 바 있고 요한 크루이프와 맞대결을 벌인 바도 있습니다. 수비형미드필더로서 77경기동안 11골(15골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곳도 있네요)을 기록한 바 있구요, 여기서 어떤 분도 다섯 손가락 안으로 언급하지 않는 허정무 선수마저도 해외 빅리그에서 2시즌 정도 활약을 한 바가 있는데, 어떤 근거에서 손흥민 선수가 2시즌만을 가지고 다른 선수들을 모두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손흥민 선수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이런 활약을 유지한다면 대한민국의 역대 선수가 아니라, 차범근도 뛰어넘는, 세계적인 클래스에서 노는 선수가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은 25도 넘지 않은 선수이기에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배두나
14/11/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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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정육점쿠폰
14/11/25 18: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논리가 당장 은퇴해도 5순위 안에 든다는 발언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말씀좀 해주세요.
지금까지 손흥민이 2년동안 이룬 업적이 한국의 다른 전설적인 선수들이 그들의 평생을 걸쳐 이룩한 커리어보다 우월한가요?
14/11/25 18:30
수정 아이콘
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유럽무대에서 저정도 존재감은 박지성차범근 아랫순위들보다 더 우월하다고 봅니다

지금시점에서요
MoveCrowd
14/11/26 00:46
수정 아이콘
혹시 '국가대표'의 정의를 잘 모르세요?
14/1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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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해 안되네요;; 손흥민이 지금 당장 은퇴했을때 남는 커리어가 어떤게 있을까요...?
14/11/25 18:19
수정 아이콘
리그 챔스 컵대회 총합 두자리수 득점이요 두시즌연속
14/1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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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커리어로써 위에 레전드중에 5위안에 들어갈수있을까요?

순위안에 들어간것도 아니고. 두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라...

손흥민을 평가절하 하는게 아니라 득점왕을 두시즌 연속 한것도 아닌데, 무슨 이게 커리어로써 들이댈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상경력도 아니고.
14/1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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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선수는 저것도 해본적이없어요
스프레차투라
14/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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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밸류나 챔스로만 따지게 되면 하메스>발데라마, 네이마르>펠레가 됩니다.

시대상이나 다른 요인들도 고루 살펴서 평가해야죠.
14/1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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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말씀하시면 저도 할말없네요

세계최정상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는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4/11/25 18:49
수정 아이콘
줙 님 //
그 논리를 그대로 야구에 대입하면 최희섭 >> 이승엽이 됩니다.
14/11/25 18:52
수정 아이콘
사장 님// (운영진 수정) 주전으로 존재감이 있었나요

글케치면 명문 보스턴의 조진호 >>선감독인데..

주전을하고 그에따른 스탯이 있어야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프레차투라
14/11/25 18:58
수정 아이콘
줙 님// 그렇게 따지면 UEFA보다도 상위인 FIFA 최고권위대회 4강 멤버들한테
손흥민을 들이밀면 안되죠. 손은 16강도 못밟아봤는데요.
월드컵 커리어로만 접근하면 손흥민은 이정수보다도 공격포인트가 딸립니다.

극단적이라고 하셨는데, 줙님 기준에서 챔스를 월드컵으로 바꿨을 뿐이거든요. 도찐개찐이죠.
14/11/25 19:02
수정 아이콘
줙 님//
2004년 플로리다 말린스 1루수 최다 출장
2005년 LA 다저스 1루수 최다 출장

2004년 126경기 OPS .819
2005년 133경기 OPS .788
멀면 벙커링
14/11/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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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 님// 최희섭 출장경기수나 살펴보고 그런 소리 하세요.
시글드
14/11/25 20:58
수정 아이콘
줙 님// 메이저 3연타석 홈런 치던 최희섭인데
사람들이 형저메 형저메 거리니 아예 찾아보지도 않고 댓글다나봐여..
존재감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조진호와 최희섭이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십니까?
14/11/25 18:52
수정 아이콘
커리어란게 뭔지 이해 못하시는것 같은데 알겠습니다 논쟁의 의미가 없네요
14/11/25 18:53
수정 아이콘
이해는 님이 못하는거지 누가누굴 이해시킵니까

기준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해요
14/11/25 18:55
수정 아이콘
줙 님// 제가 님을 이해 못키기니까 포기합니다
14/11/25 23:00
수정 아이콘
윤하 님// 저도포기
nELLmOtSiwA
14/11/25 19:45
수정 아이콘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http://tvpot.daum.net/v/ve35dBqWWCBBs837WZJcWrC)에서 조금 다른 주제지만 이 정도 평가를 하기도 하네요.
한준희 씨는 유럽을 뒤흔든 아시아 스타 Top 10 에서 아시아 전체 4위 정도 평가하셨네요. 장지현씨는 5위(동영상 안 보실 분들 참조하시라구..)
물론 이 글의 주제로 확장시켜 보자면 저도 5순위 안으로 넣기는 힘들지만, 어떤 사람은 뭐 그냥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할 정도는 될 거 같아요.
다리기
14/11/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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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닐까요. '줙님 다운 소리네요'를 비속어 비스므리하게 하는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교자만두
14/11/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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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빙요 모르시나요. 지금 브라질 레전드 축축축축에도 못끼는사실. 데뷔땐 뭐 아시리라 믿겠음. 무조건 은퇴후까지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4/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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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기준으로 지금당장 축구커리어를 마감한다고 가정해도 충분히 들이댈만하다고봐요

호빙요는 브라질이잖아요
14/11/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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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당장 은퇴하면 박주영, 기성용보다도 못 할 것 같은데요? 이후에 레전드 반열에 들 수 있는 선수는 맞지만 겨우 22살 선수에 대해서 오버가 심하십니다. 참고로 고종수, 이천수만 해도 저 나이 때 더 대단했습니다. 커리어와 순간 임팩트를 혼동하지 마세요.
14/11/25 18:38
수정 아이콘
밥줘보단 나을가같네요

기랑 비교는 애매한게 포지션이 달라서
FF8Lampard
14/1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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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다르시네요. 포지션이 달라서 비교는 애매하시다는 분이 박지성 선수와의 골 수를 비교하고 계셨는데.
14/11/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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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윙포로 출전했죠 스타일이 달랐을뿐
FF8Lampard
14/11/25 19:03
수정 아이콘
베컴과 손흥민 선수를 비교하는 것만큼이나 멍청한 비교네요.
14/11/25 19:07
수정 아이콘
의견에대해 멍청하다는말은좀
스프레차투라
14/11/25 18:05
수정 아이콘
홍명보의 위상이 더 높죠.
4번의 월드컵, 대표팀 주장, 선수시절 높은 신뢰도와 카리스마의 상징,
더불어 스페인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까지.. (안정환 골든골과 함께 단골 자료화면)

황선홍은 02월드컵 덕에 극적으로 레전드행 열차 탔다 생각되고,
이영표는 동시대 박지성에게 살짝 묻힌 느낌이.. 포지션은 다르지만요
(실력과 실적에 비해 추앙받지 못하는 것도 그때문이지 싶습니다)
클레멘티아
14/11/25 18:06
수정 아이콘
A매치 최다 출장에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
70~80년의 차범근. 90~00년의 홍명보. 00~10의 박지성이 축구 아이콘이죠
껀후이
14/11/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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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선수가 그정도 위상이었나요??
댓글 대부분이 홍명보선수를 지지하는게 무리도 아니군요; 제가 월드컵을 본 게 02년부터라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14/11/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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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수시절 홍명보 선수는 그냥 믿음직했죠..ㅠㅠ
에베레스트
14/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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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에 한표 더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4/1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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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와 클럽의 활약도, 커리어를 생각하면 이영표죠.
포프의대모험
14/11/25 18:10
수정 아이콘
선수의 클래스만 생각하면 저도 이영표에 한표...
14/11/25 18:11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간지미중년
14/11/25 18:13
수정 아이콘
홍명보 +1
쿠키루키
14/11/25 18:13
수정 아이콘
이영표
5년안에 손흥민 1위 경합 예상합니다.
14/11/25 18:2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껀후이
14/11/25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앞으로 손흥민선수가 기대됩니다
박지성선수의 아성을 넘을수 있을지요 크크
우선 팀을 챔스 우승권 팀으로 이적했으면 하네요
군대문제가...ㅠ
조아세
14/11/25 18:14
수정 아이콘
이영표와 홍명보가 우세하네요.

그래서 결론은 박지성 승!!(읭?)
맞춤법지적봇
14/11/25 18: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죠. (???)
바위처럼
14/11/25 18:14
수정 아이콘
이영표요.. 토트넘에서 잘해줬고 월드컵커리어좋고 중동에서도..
14/11/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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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표형에 한표!!
14/11/25 18:21
수정 아이콘
홍명보요.
감독하면서 참 많이 까먹으셨지만 ㅠㅠ
그래도 선수 시절에는 J리그를 제패한 아시아 최고 수비수였고, 2002년 월드컵 때 홈버프로나마 브론즈볼까지 받은 선수입니다.
솔직히 4강+브론즈볼 콤보는 우리나라에서 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안 나올 거 같네요...
14/11/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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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랜드로드
14/11/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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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황선홍에게 한표
스타급센스
14/11/25 18:27
수정 아이콘
이영표 홍명보 고민하다 클럽커리어 생각해서 이영표~~ 현역중에는 손흥민은 군대만 해견된다면 1위 경합예상~ 기성용은 최소 위에 나열된 선수들급까지는 갈듯싶고 이청용은 일단 볼튼부터 탈출하고 봐야할듯... 박주호도 아시안컵 다음월드컵에서 좋은성적만거둔다면 위선수들급까지될듯
14/1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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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감독으로 말아먹은 것만 아니었다면 홍명보가 차범근-박지성에 이은 3위 후보가 아니라 삼강으로 거론되었을 것입니다. 더이상은 꼴보기도 싫지만.
14/11/25 18:31
수정 아이콘
꼽자면 홍명보랑 이영표.

근데 이영표 예전에 월드베스트11인가 뽑히지 않았었나요? 다음인가 어디서 기사로 본건데 그때 메르테사커도 있었고 잘못본건 아닌것같은데 도저히 못찾겠네요. 기억이 잘못된건가...
레지엔
14/11/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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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도 홍명보... 적어도 국대에서의 비중과 존재감, 거기에 성적까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네요.
맞춤법지적봇
14/11/25 18:32
수정 아이콘
차범근 박지성 홍명보[선수] 황선홍 유상철 순서를 꼽겠습니다.
14/11/25 18:33
수정 아이콘
이영표 갑니다
치토스
14/11/25 18:33
수정 아이콘
홍명보죠. 감독으로서는 정말 너무나도 싫지만
선수로서는 분명 최고였습니다.
쓰고보니 기아의 전감독과 오버랩 돼네요..
제가 기아팬이거든요ㅠㅠ
14/11/25 18:35
수정 아이콘
손흥민 대단하긴 한데 고종수만 해도 저 나이 때 더 대단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해외 진출이 어려워서 그렇지. 이 추세로 가면 손흥민이 차-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군문제도 해결 안 된 어린 선수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아칼리
14/11/25 18:38
수정 아이콘
고종수는 분명 재능있는 선수였지만, 손흥민보다 더 대단한 시절이 있었다는 건 추억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급센스
14/11/25 18:42
수정 아이콘
고종수가 핫하기 했지만 지금 손흥민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손흥민은 동나이로만 따지면 세계 탑텐급의 선수라.. 2선,공격수만 따지면 확실히 손흥민보다 위라고 할 선수가 괴체 네이마르 이스코정도뿐이라..
14/11/25 18:44
수정 아이콘
고종수가 만개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월드컵 준비기간에 부상을 당해서 흑흑
14/11/25 19:3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한때 한국 국대를 짊어질 희망이었는데 말이에요..ㅠ_ㅠ
피들스틱
14/11/25 19:30
수정 아이콘
고종수... 핫하긴 했죠
노던라이츠
14/11/25 18:37
수정 아이콘
선수로만 하면 홍명보
14/11/25 18:38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선 거의 혐에 가까운 수준까지 갔지만, 그래도 홍명보가 아닐까 하네요.
사실 감독 성적도 한 몇십년 지나면 올림픽에서 메달딴 감독 정도로 좋게 평가될 느낌이기도 하고....
배두나
14/11/25 18:40
수정 아이콘
어느하나 고르기가 쉽지 안헨요.
그래도 레전드의 느낌은 홍명보 선수!
다비드 데 헤아
14/11/25 18:42
수정 아이콘
홍명보
뚱뚱한아빠곰
14/11/25 18:48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요...
홍명보 선수나 이영표 선수가 국대에서 은퇴했을 때를 보면 이영표 선수가 빠졌을 때가 훨씬 타격이 컸다고 봅니다.
14/11/25 18:48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커리어가 없었으면 거의 이견이 없었을거라 봅니다.
수호르
14/11/25 18:49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가 리더를 못했다는게.. 약점이긴 하지만..
커리어만 보면 홍명보 감독보다 더 위라고 봅니다.
최강삼성
14/11/25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홍명보
14/11/25 18:52
수정 아이콘
선수 홍명보라고 생각했는데, 이란전 2대6 참패 저 말이 사실이라면 선수 홍명보도 실망이네요...

어린 나이에 통곡을 하면서 분해했었습니다. 요즘 이란전 연패로 그 때 생각도 나네요.

그래서 같은 일을 한 선수를 감싸고 돈건가...
술마시면동네개
14/11/25 18:52
수정 아이콘
이영표아닌가요?
無識論者
14/11/25 18:52
수정 아이콘
이영표 한표입니다.
14/11/25 18:54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 경기를 본 우리나라 레전드 선수들 중에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박지성이지만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던 선수는 안정환입니다.
애인루니
14/11/25 18:57
수정 아이콘
뭐... 이영표아님.. 홍명보.. 이 두 수비수 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저 중에서 제일 아까운 선수는 안정환 선수구요... 일만 제대로 풀렸더라도 어휴
배두나
14/11/25 19: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안정환 선수.. ㅠ
꽃보다할배
14/11/25 19:01
수정 아이콘
94 02 홍명보 대 02 06 10 이영표인데 국대만은 경합이라고 봅니다 황선홍의 경우 02가 없었으면 이동국만큼 까였고 박주영 아래라고 봅니다
박주영이 인성으로 까여도 02없는 황선홍보다는 냉정하게 위입니다
클럽 레코드가 있으니 3위는 이영표가 더 마음이 갑니다
그리고 박지성 이영표 인생경기도 남아공 16강을 뽑습니다 이돔국 물회오리만 없었어도 단언컨데 8강까지도 갔을겁니다 지성 영표 청용의 무한 스위치
껀후이
14/11/25 19:46
수정 아이콘
전에 질문글 보면서 놀랐던게
02년 국대멤버가 역대최강인데
10년 국대멤버도 어떻게 비벼볼수 있다
이게 중론이더라고요 역만없이지만...
그 월드컵이 참 아쉽긴해요
남아공에서 관리를 잘 못해서
흙상태가 진짜 저질이었다고 하더라고요ㅠ
불편한 댓글
14/11/25 19:52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이 의견과 정확히 일치 합니다
프랑켄~~
14/11/25 19:03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평가는 A매치 뿐 아니나 클럽커리어도 같이 봐야할거 같은데.. 너무 A매치 기준이라서 아쉽네요. 종합적으로는
1위 차범근 2위 박지성 3위 이영표라고 봅니다.
Lightkwang
14/11/25 19:03
수정 아이콘
이영표요.
개인적으로 일단 유럽에서 활약상에서 mb를 앞선다 생각합니다. 일단 mb는 제이리그까지가 끝 아닌가요?
키스도사
14/11/25 19:16
수정 아이콘
안정환이요. 재능에 비해 운이 따라주지 않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국대에서의 활약도 엄청났죠. 2002년, 2006년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어준 임팩트란...(덤으로 쫄깃한 패널티 실축까지)
양주왕승키
14/11/25 19: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운재 꼽아봅니다.
2002 2006 월드컵때 활약은 정말 최고라 생각되서.

특히나 2006월드컵에서는 수비는 혼자 캐리했다고 생각되서..
14/11/25 19:17
수정 아이콘
전 팬심으로만 안정환선수...
껀후이
14/11/25 19:23
수정 아이콘
저도...팬은 아닌데 그 스타일이 참 멋지더라고요
그리고 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ㅜ크크
14/1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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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홍명보.
쫌더 지나면 손흥민이나 기성용이요.
껀후이
14/11/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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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선수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위 선수들에 비해 연배가 꿀리지 않아서 넣었고, 기성용선수와 손흥민선수도 넣고 싶었지만 아직 커리어가 한참 남아서 안 넣었습니다 크크
크로스게이트
14/11/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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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두명이 지금정도의 활약을 최소 5년동안 꾸준히 해준다고 가정하고 월드컵16강만 찍어줘도 3순위는 그들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14/11/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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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을 일다가 손이 굉장히 한국에서 과소 평가 된 것 같아 아쉽네요.
현재 독일 거주자이자 저희 동네 축구팀 뮌헨 팬으로 보자면..

손은 현재 분데스 S클레스이고요 .
다른 한국 분데스 리가 선수들과는 현재는 완전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여기에서 멈춘다면 아쉽겠지만 현재의 포스도 대단하지요..
먼가 아쉬운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배두나
14/11/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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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지요.
과소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논쟁이 지금 은퇴해도라는 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 --;
더군다나 한국의 레전드 대상이니까요.

당연히 S클래스 선수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4/1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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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 평가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고,
이글은 레전드를 뽑으면 어떨까? 하는 글이라서요.
저는 손이 지금 같은 퍼포먼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박지성도 넘어설 것이라 생각합니다.
크로스게이트
14/1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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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금 류현진같은 위치죠.
앞으로 꾸준히 잘할수 있는 포텐도있지만 지금 커리어로는 레전드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14/11/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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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보다 못한 거 아닌가요.
다른 종목이기는 합니다만 한미 통산 100승 넘은 선수랑 분데스리가 2시즌 10골 선수를 비교하는 것도 좀;
14/11/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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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현진은 적어도 한국 야구계에선 이미 레전드급이라 생각합니다.
14/1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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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기 위에 장판파 시전하시는 분의 의견에 100프로 수긍할 순 없지만, 손흥민이 꽤나 평가 절하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미 독일에서 3년 연속 두자리수 득점 '확정' 인데다가, 올 시즌은 지금 페이스의 절반만 유지해도 20골입니다.
고종수, 이천수 > 손흥민 얘기까지 나오니 안타깝네요.
14/11/26 02: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고종수 , 이천수 선수도 훌륭하긴 하지만 IF를 빼고 이야기 한다면 두 선수와 지금의 손은 완전 비교 불가지요.

누구나 포텐이나 잠재력 , if 로는 대단 할 수 있지만 손은 그걸 실재화 시키고 있죠.
껀후이
14/11/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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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쳐주나요 손흥민선수를?
반갑네요...진짜 박지성선수 정도만 해줘도 감동일 것 같습니다 당대 최강팀 맨유에서 주장뱃지도 달아보고 한국인으로써 챔스 결승에도 진출한 선수인데요 손흥민선수 꼭 잘됐으면 합니다
스타급센스
14/11/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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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만봐도 독일리그에서 탑급이죠 올시즌은요 거기다 매년성장하는게 보이고 약점들도 보완되고있고 동나이대에서 스탯만따지면 괴체 네이마르 코케랑 비슷한수준이니... 거기다가 골순도도 엄청 높은편이고... 세선수보다 한단계 아래라고 생각되지만 팀내 영향력만큼은 밀리지않죠
14/11/26 02: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분데스리가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죠.
모두가 인정하는 S입니다.
한국에서는 왜 인지 모르겠는데 구자철 선수와 비교하여 뭔가 어린애 취급받는데.. 현지에선 아에 비교 할 레벨이 안되죠.

손은 이미 현시점에서 차범근 전 선수와 비교 대상에 놓입니다.(물론 커리어 전체가 아니라 단기 성적 혹은 임펙트로요)
마티치
14/11/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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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커리어가 쌓이지 않은 것 + 장판파 시전하시는 분이 간혹 다른 글에서도 정신 승리하는 분이라...
14/11/26 02:24
수정 아이콘
아 예 ...아직 커리어가 별로 쌓이지 않은건 좀 ..
정말 완전 기대 중입니다.

펩이전에 저희 동네에서 오퍼가 갔는데 쿨하게 차버린이 후 완전 더 기대중이에요.
더 성장해서 저희 동네로 와준다면 정말 완전 격하게 아껴 줄 텐데 ...

타팀이라 미워 할 수 밖에 없는게 맘이 아파요..쿨럭
솔로10년차
14/11/25 19:26
수정 아이콘
홍명보요. 질문이 좀 애매하지만 한국축구 레전드라면 홍명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한국야구 레전드로 선동렬이나 이승엽을 상위로 꼽습니다. 박찬호까지 해서 3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따진다면 박찬호죠. 하지만 '한국야구 레전드'라면 위의 셋이 1그룹, 최동원, 이종범, 이만수가 2그룹입니다.
마찬가지 의미에서 한국축구 레전드라면 3번째로 홍명보를 꼽겠어요.
14/1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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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리그 득점왕 황선홍
14/11/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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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홍명보지만 가슴으론 왠지 이영표네요. 현재의 스탯을 꾸준히 유지한다고 하면 손흥민 선수가 은퇴시점에선 어쩌면 최고의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 실력도 실력이지만 결국 레전드 반열에 들려면 수상실적이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직 손흥민 선수는 뭐가 없죠.. 차범근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박지성, 홍명보, 이영표 선수 모두 월드컵 4강 핵심멤버잖아요. 황선홍 선수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아마 4강 신화가 한몫 했으리라 생각해요.

기성용, 손흥민 선수가 위의 반열에 들려면 월드컵에서 16강, 혹은 8강 정도의 활약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리 생각합니다. 물론 챔스나 UEFA 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정환 선수는 외모가 워낙 출중해서 저평가받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껀후이
14/11/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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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국대 커리어의 정점은 월드컵에서의 성적이기에 저도 손훙민선수나 기성용선수는 월드컵에서 유의미한 성적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저도 안정환선수가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 영상보는데 테크닉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스타급센스
14/11/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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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월드컵16강 올림픽동메달로 국대커리어 나쁘지않죠 손흥민이야 암것도없지만요
타임트래블
14/11/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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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에 한표 던집니다. 홍명보 선수와 고민했지만 경력이 아니라 기량측면에서는 최고라고 봅니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서의 움직임만 봐도 왜 그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지 알 수 있습니다.
14/11/25 19:4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개인적으론 불호지만 이영표라는 데서 이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좀 의외네요... 당장 이영표 선수의 커리어만 나열해도 다른 선수들이 비교조차 못 할 커리언데 말이죠... 국가대표로 봐도 마찬가지죠. 02,06,10 한국이 최고의 성적을 거둔 3 월드컵에서도 역시나 주역이었는데 다른 선수가 여기 낄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흠...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현재로선 유일한 선수구요.
14/11/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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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홍명보 전 감독의 월드컵 주장이 그만큼 임팩트가 컸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아칼리
14/11/25 20:02
수정 아이콘
홍명보도 02년 브론즈볼 수상 경력이 있는데 비교조차 못할 커리어라는 건 심각한 오버죠.
한국국대의 최고 커리어라는데 이견이 없을 02년 월드컵에서 주장이자 최고 핵심멤버였던 선수인데요.
한국 선수중에서 홍명보보다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 앞서는 선수도 박지성이랑 안정환밖에 없습니다.
클럽커리어를 포함하면 이영표의 우위겠지만, 국가대표팀을 기준으로 하면 홍명보가 우위입니다.
Around30
14/11/25 19:52
수정 아이콘
황선홍
그래도 축구의 꽃은 스트라이커 아닌가요? 박지성 차범근을 윙포워드로 보면 스트라이커 한명정도는 껴줘야죠.
뭐 선수시절 인기나 인지도면에서 보면 홍명보가 살짝 우위일수도 있으나
황선홍이 기량면에선 단연 탈아시아급이었죠.
국대 경기에서 매경기 골을 넣어줄거라는 기대감. 황선홍이 역대 원탑이었다고 봅니다. 원톱자리에 가장 잘어울리는 역대 공격수였고요. 그 기대감으로인해 욕도 좀 먹었지만요.
홍명보도 우리나라에선 전무후무한 스위퍼이긴 했습니다만 탈아시아급이었느냐? 하면 개인적으로 살짝 물음표가 달려서...
애패는 엄마
14/11/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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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요
멀면 벙커링
14/11/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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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홍명보, 이운재, 황선홍 중에 아무나 들어가도 될듯 싶습니다.
14/11/25 20:03
수정 아이콘
저는 홍명보 이영표 황선홍 순이네요 90년대 홍명보는 안티도 거의 없었음
비트쪼개기
14/11/25 20:08
수정 아이콘
이영표, 홍명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이영표에 1표 던집니다...클럽 커리어에서 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표의 국대 커리어가 홍명보에 비해 그렇게 뒤진다는 느낌도 별로 없구요..
wish buRn
14/11/25 20:27
수정 아이콘
아직은 홍명보.
손흥민선수는 좀만 잘해준다면 탑3가 아니라 원톱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14/11/25 20:52
수정 아이콘
차범근이라는 큰 산이...
다리기
14/11/25 21:07
수정 아이콘
차범근을 넘었으면 하는 게 모든 축구팬들의 바람이죠. 응원합시다..
wish buRn
14/11/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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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The Last of Us
14/11/25 20:41
수정 아이콘
이영표요 엠비한테 국대커리어도 안밀리고 클럽은 더 좋아서요
손이 계속 성장하면 3위 이상 바라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나가사까먹
14/11/25 20:48
수정 아이콘
커리어 비교 안하고 그냥 한국 축구의 레전드! 해서 생각나는건 이영표, 홍명보네요... 물론 굉장히 주관적이지만 임팩트가 있다는....
아지르
14/11/25 20:48
수정 아이콘
이영표 or 이운재 밀어봅니다
possible
14/11/25 20:50
수정 아이콘
이영표 vs 홍명보에서 엄청 고민하다가....선수 홍명보 한표입니다.

현재 대충 이영표 28, 홍명보 27입니다. 박빙이네요...
그래요나가사까먹
14/11/25 20:57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어느정도 해줘야 한국 축구 레전드 원톱으로 꼽힐지도 궁금하네요
2018 월드컵 8강이상 캐리 + 빅클럽 이적 후 득점왕 하면 되려나...
껀후이
14/11/25 23:1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도 캐리 느낌은 아니니(메시 같은)
빅클럽 이적 후 2년 이상 준수한 활약 + 월드컵 (적어도 아시안컵) 에서 16강 이상의 성적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크크
시글드
14/11/25 21:03
수정 아이콘
전 안정환 선수를 꼽고 싶네요
지금은 마리오 아저씨지만
국대에서의 활약
소속팀에서의 활약
외국리그에서의 활약
다 합쳐서 안정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이영표..
다리기
14/11/25 21:06
수정 아이콘
쭉 보면서 흠.. 흠.. 했는데

그아홍
14/11/25 21:12
수정 아이콘
팬심 조금 보태서 안정환. 이영표선수도 박지성선수 못지않게 훌륭했죠..
새강이
14/11/25 21:34
수정 아이콘
3위는 홍명보죠..감독으로 까먹었어도 선수 홍명보는 정말 잘했어요
14/11/25 21: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홍명보 '선수' 쪽에 한 표 던집니다.
클럽 커리어로는 당연히 이영표 선수가 한 수 앞선다고 봅니다만,
적어도 국대 축구에 관해서는 선수 홍명보의 임팩트가 선수 이영표의 임팩트보다는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94년 월드컵 스페인전, 독일전 홍명보의 슛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1/25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3위에는 이영표선수를 꼽겟습니다. 아무래도 클럽커리어에서는 홍명보감독이 이영표선수에 비해서 많이 밀리는게 사실인지라..

하지만..몇몇분들이 이영표선수가 은퇴한뒤에 빈자리가 더크기때문에 이영표선수를 뽑으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아무래도 홍감독은퇴이후 이영표선수를 비롯해서 세대교체가 잘되었기때문이지 ..
국대에서의 [존재감]을 논하는데는 이영표선수가 홍감독을 넘을수는 없다는게 제 기억입니다.

홍명보감독 2002 국대시절 이전에 모습은.
가장 믿음직한 수비수이자.. 리더, 그러면서 유럽에서도 귀한 커맨드형 수비수이자
공격시에는 지금의 기성용롤까지 소화
국대에서 가장 정교한 롱패스보유자이자 직접 2:1 패스와 드리블치며 공을 운반할수 있는 링커
위기시에 중거리슛과 프리킥으로 경기를 뒤집을수 있는 능력까지 가진 선수였습니다.

기억에남는 경기가 98 월드컵 마지막경기였던것 같은데 <94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뒤지고 있던 후반 중반쯤 감독이 미드필더를 수비수로 교체합니다.
지고있는데 왜 공격수를 넣지않고 수비수를 교체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해설자말이 이제 홍명보선수를 미드필더로 올려서 이것은 공격을 강화하는것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경기는 정말 홍명보선수가 올라오면서 2:1패스를 기가막히게 연결해가며 공격을 풀어가다가
마지막에 중거리 꼴까지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얼핏봐서 이해할수없는 미드필더를 수비수로 바꾸는것이,
국대 최고의 공격적인 교체가 될수있게 하던선수가 홍명보 선수였던거죠..
대표팀의 수비와 공격에 핵심축이였던 선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감독이후에 홍감독은 너무 불호이지만.
단언하건데 홍감독이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월드클래스는 몰라도 리그탑레벨에 "수미" 가 되었을거라고 저는 장담할수 있습니다.
껀후이
14/11/25 23:14
수정 아이콘
홍명보선수가 10년만 늦게 태어났다면 박지성선수처럼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덜덜 전 02년부터 월드컵 본 세대인데 댓글 보면서 홍명보선수의 위엄을 느끼고 갑니다
보라색비
14/11/25 22:04
수정 아이콘
[선수] 커리어만 놓고 봐도
국대 레전드지
한국 축구 레전드랑은 홍명보는 거리가 멀죠
자국 리그 무시하는 한국 축구 레전드라니
보라색비
14/11/25 22:06
수정 아이콘
국대 레전드와 제이리그 용병 레전드에는
들어가겠네요
14/11/25 22:18
수정 아이콘
읭? 단순하게 국대 기준만 놓고 제가 좀 무뇌하게 판단한 감은 있습니다만,
K리그 기준으로 하면 홍명보 선수가 포항에서 뛰면서 이영표 선수보다 더 오래 국내 리그에서 뛰지 않았나요? ;;
이영표 선수는 2년인가 3년 국내에서 뛴 걸로 아는데요...;;;

'감독' 홍명보라면야 까여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만....
보라색비
14/11/25 22:21
수정 아이콘
자국 리그 뛰는 걸로 트집 잡는게 아니고
무시한게 문제죠
박지성은 케이리그 커리어가 전혀 없는걸요
14/11/25 22:43
수정 아이콘
홍명보의 '감독'시절의 삽질이야 뭐 이야기하자면 입이 아프지요. orz

다만, 본글의 주제가 선수 레전드.. 인만큼, 선수시절로 한정해서 이야기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흐흐
yangjyess
14/11/25 22:04
수정 아이콘
이건 홍명보...
웰시코기
14/11/25 22:37
수정 아이콘
홍명보죠...
14/11/25 22:42
수정 아이콘
90년대 부터 축구본사람들은 홍명보선수가 3위라는게 더 많겠고 00년대부터 축구 본사람들은 이영표선수가 더 많겠죠
저는 00년부터 봤지만 홍명보선수도 충분히 빅클럽갈수 있는 실력이라고 보고있기 때문에 홍명보라고 생각이드네요
14/11/25 22:56
수정 아이콘
홍명보죠.
Spike Spiegel
14/11/25 23:04
수정 아이콘
한국이 철저한 국대 중심 축구긴 한데, 꼭 국대가 절대적일 필요는 없을겁니다. 손흥민이 굳이 월드컵에서 16강 못가도 나중가서 충분히 탑 3 갈 가능성 있는게 그것때문이고. 뭐 차범근이 물론 한국 국대 최다 득점자긴 합니다만, 그가 한국 No.1 레전드로 불리는건 국대가 아니라 그의 클럽에서의 모습 때문일 거구요.
김승남
14/11/25 23:05
수정 아이콘
기량은 잘 모르겠지만, 커리어로만 보면 령표형이요!
몽키.D.루피
14/11/25 23:28
수정 아이콘
이영표. 국대, 클럽 커리어로 홍명보에 안뒤진다고 봅니다.
14/11/25 23:39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당연히 황선홍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이인간은 선수때나 지금이나 왜이리 인기가 없는거야ㅠㅠ
스타급센스
14/11/26 00:20
수정 아이콘
인기로만 치면 경쟁력있을듯..
14/11/25 23:44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투탑이란 점에 이견이 없으니 좋네요 99년이던가 올림픽대표에서 삽질 많이해서 울화통 터졌었는데..
이젠 확고한 레전드니..
15년 팬이자 동창이..
스타급센스
14/11/26 00:15
수정 아이콘
있을수가없죠... 다시는 안나올지도 모르는 챔스결승 선발.. 그것도 두번이나.. 거기다가 월드컵4강... UEFA 공격수부분 5인안에 든것도 대박이고..
이혜리
14/11/26 0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박지성 > 차범근 > 홍명보 > 이영표 > 황선홍 > 안정환 > 유상철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실 김주성, 조광래, 최순호 등등은 보지를 못해서 뭐라고 참 표현이 안되요.
14/11/26 00:42
수정 아이콘
참 어려운게 00년대 이후 선수들이랑 그 전의 선수들이 공평한 조건에서 해외진출 기회를 갖지 못해서 그렇죠.
홍명보 선수가 그때도 해외 이적이 쉽게 가능했다면 하다못해 에레디비지 정도는 씹어먹었을지도 모르죠
서정원 안정환 같이 국대에서 각 포지션에서 홍명보 정도, 또는 그보다 조금 아래의 위상을 얻었던 선수들도 각각 프랑스나 이탈리아 리그에서 어느정도 좋은 모습 보여줬듯이요
14/11/26 01:07
수정 아이콘
이영표요. 박지성에 가려서 그렇지 월드컵4강,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네덜란드 리그 우승등 많은걸 이룬 사람입니다.
뱃사공
14/11/26 01:39
수정 아이콘
전 홍명보요. 물론 이영표가 많은 걸 이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온 국민이 믿던, 선수로서 홍명보가 주던 그 존재감은 박지성을 제외한다면 아무도 못 따라간다고 생각해요.
하얀 로냐프 강
14/11/26 08:56
수정 아이콘
국대 커리어는 홍명보가 앞선다고 생각해서 고민했지만
저는 영표형 가겠습니다.
14/11/26 09:27
수정 아이콘
이영표
콰이어트나이트
14/11/26 09:41
수정 아이콘
1위는 박지성 or 차범근
3위는 이영표 or 홍명보
이렇게 정리 되는군요
DSP.First
14/11/26 12:31
수정 아이콘
종합해보면, 이영표 대 홍명보의 대결이네요.

냉정하게 두분을 비교하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껀후이
14/11/26 13:04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뽑으신 것도 다 포함해보면

홍명보선수 42표
이영표선수 34표
황선홍선수 8표
안정환선수 6표 (저 포함 크크)
이운재선수 2표

박지성선수라는 레전드에 가려서 그렇지 이영표선수도 얼마나 훌륭했었는지 알게 됐네요
전 이영표선수가 이렇게 표가 나올거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덜덜
후라이드슈타인
14/11/27 08:25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상으로 보면 솔직히 황선홍선수는 안타깝고 민망하기까지하죠
그냥 시운이 안따라주었다고 할수밖에
개인적으론 다시 보기어려운 절대재능의 선수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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